도서리뷰 / / 2023. 3. 23. 00:23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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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근할 때 커피 한잔, 점심 먹고 동료들과 커피 한잔!

많은 프랜차이즈 커피숍 중에 스타벅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가는 곳이 이디야!

젊은이들이 이디야에 열광하고, 둘러보면 어르신들도 많이 보이는 커피숍이다.

이토록 한국인들이 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디야에 대한 책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구독, 좋아요~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ㅡㅡ^

 

 

계속 쉬다가 재취업을 한 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점심먹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먹고 쉬다가 자는 따분한 요즘 나의 일상.

이런 따분한 나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뭐 없을까? 생각해보았다.

매일 매일이 너무 똑같아서 직장에 있는 시간 동안 요즘 나는 지루함을 매우 많이 느끼고 있었고, 퇴근 후의 일상도 특별한 것 없이...

아무런 재미 없이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마음이 들때면  친한 친구들 또 지인들과 한바탕 수다를 떨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때로는 공감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하지만 주의 친구들이며 지인들이 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지켜야 할 가정이 생기면서 나는 외로이 혼자 노는법을 터득해가고 있는 것 같다. 

성인이 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머리로는 스스로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내용들을 남의 입을 통해 다시한번 새겨 들으면서 ‘아, 그래! 그런마음으로 살아야지! 노력하자!’ 라며 스스로를 다독여 본다.

이 책은 혼자 서점에 가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골라본 책이다.

요즘 관심이 가는 것은 커피, 카페 경영~!

그 이유인 즉슨 카페는 혼자가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나 스스로도 뭔가 굉장히 떳떳하게 주문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혼자 오셨어요? 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곳(갑자기 불쌍해지는 나.....)

 

이 책을 고르게 되던 날도 회사 근처에 서점에 들렸다가 자기계발서를 고를까, 직장처세술을 고를까 생각하다가 고르게 된 책이다. 

정말 의외의 책,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라는 책에서 내가 얻고싶었던 답들을 얻게되었다. 그

나는 카페에 가면 어떤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어떤 날은 조금은 달달한 단맛의 커피, 그리고 어중간한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넛 시럽을 반만 펌핑해 달라고 한다.

하루에 2잔은 마시는 커피!

그중에서도 어딜가나 어딜가든 동네마다 골목마다 많이 보이는 프렌차이즈 커피점 EDIYA다.

요즘같은 커피전문점의 홍수 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지... 딱 그 호기심 때문에 골라들었던 책에서, 내가 요즘 갖고싶었던 ‘열정’과 ‘발전을 위한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다.

 

책 제목만 보아도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이다.

이 책의 큰 주제는 '사람'과 '성공' 그리고 '커피'다.

 

주제 첫 번째는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내가 이런 생각과 뿌리 깊은 신념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다른 무엇보다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한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훈훈하고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 다닐때는 조별 발표 및 조별 과제가 얼마나 많던지.... 보통 여섯명정도 되는 조원들끼리 마음이 맞고 서로 단합이 잘 되면 자연스럽게 조 모임 시간을 잡는것도 쉽고, 자주 모여서 친해지고 이야기도 많이 하다보니 과제의 결과가 좋은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러나 간혹 조원들끼리 별로 친하지 않고, 유난히 남들보다 바쁜사람이 여럿이라 조 모임 하기도 어렵고, 간혹 조원 중 2-3명의 사람이 서로 마음상하는 일이라도 생기고 나면 그 과목의 점수는 이미 볼 것도 없이 폭삭 망하는 그런 경험을 해 왔다.

 

그랬던터라 나는 조직원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늘 생각하는데, 막상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보니 다들 ‘머리가 커 버린 어른’인지라.... 다같이 회식을 하거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일때는 서로의 마음 문을 열고 응원하면서도 어떤 상황이되면 ‘무엇보다 나 중심’인 모습들을 보면서, 그들의 무리에서 나 또한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고있음을 느끼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낀다.

 

 회사에서도 비용절감을 꾀하기 이전에 ‘직원’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인 발전은 무궁무진하리만큼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용절감보다 직원의 복지를 위해 투자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짐으로써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는것은 당연한 결과. 누군가가 시켜서 무언가를 하는것과, 자발적으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무언가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니까. 그런 “사람중심의 경영”을 이디야는 하고있다.

  기업의 명성과 물질적인 발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함께하는 구성원들을 살뜰히 챙긴다. 이디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본사 직원들, 전국에서 함께하는 가맹점주들, 그리고 매장의 얼굴 역할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까지. 이디야 가족들의 크고작은 불만족의 빈틈을 없애기위해 대표는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그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는, 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주는, 그들의 ‘흥’을 돋궈주는 여러가지 행사와 방법들을 실천한다. 대표가 먼저 허리를 굽혀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요구를 들어주고자 노력하니 그런면에서 볼때 이디야의 꾸준한 발전은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제 두 번째는 커피다.

 

성공을 하려면 무엇보다 본질적인 것에 '확신'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가수는 외모보다 위트보다 댄스실력보다 일단은 노래를 잘 해야하고 연기를 하는 배우라면 일단 연기를 잘해야한다.

서비스가 좋아서, 분위기가 좋아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좋아서,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어느 까페가 많은 인기를 얻을수 있겠지만 까페로서 진-짜 성공을 하려면 일단 커피맛이 좋아야 한다.

이 말은 즉, 기본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디야커피는 타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케냐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에서 난 최고급의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한다.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열매 ‘커피체리’에서 붉은 과육을 제거한 생두. 그것을 볶아 갈색으로 변하면서 기름이 스며 나오는 것이 우리가 마시는 원두인데, ‘로스팅’이라고 하는 이 과정이 끝나는 시점부터 원두는 빠르게 변질되기에 로스팅 후 2-3개월이 지난 원두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한다.

원두 가공은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이라 이디야는 차라리 국내에서 가장 오랜 원두 가공의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최상의 원두를 공급받고 있다. 자체적으로 가공하는 방법에 비해 원두 자체에서 남는 수익이 조금 적어진다 할지라도 확실하게 좋은 원두를 공급하겠다는 이른바 [품질 제일주의 철학]. 거기에 추가로 본사내에 커피 아카데미를 만들고 가맹점주와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제조방법을 따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디야 커피연구소를 통해 커피체리를 생두로 만들고, 블렌딩하는 과정까지의 시스템에 대해 꾸준한 개발을 하고 있다.

 

 이디야의 문창기 대표는 “맛에 집착하는 것이 커피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결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커피 전문점이 다른 무엇도 아닌 “커피의 맛”에 집착한다고 하니 이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마인드가 아닐 수 있을까?

또한 이런 마인드는 성공할수밖에 없는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주제 세 번째는 성공이다. 

 

대부분의 동화의 결론은, 축약하면 “그래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인것 같다.

대부분의 자서전 혹은 기업의 성공기를 담은 책의 결론을 축약하면 "그리하여 이 힘든 시기를 극적으로 이겨내고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이지 않을까?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훌륭한 기업의 성공기를 읽고나면 남는 생각은 '그래, 너 대단하다. 근데 나랑은 멀고 먼 이야기네.' 싶은 마음들이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알게된 기업 EDIYA의 성공기에 그렇게 극적인 요소는 존재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꾸준히, 진실되게, 사람을 생각하고 소비자를 생각하며 진심으로 그리고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결과는  국내 커피 전문점 최초로 무려 1,000호점 이라는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

요즘 어느 동네에 가도 자연스럽게 그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우후죽순처럼 가맹점 수를 늘려서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가려는 보통의 프렌차이즈 기업과 다르게 이디야는 정말 장기적으로 멀게보며 조금씩 발전해 왔고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고객들은 더 많이 찾아올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신뢰를 쌓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가맹점을 계약할 때,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비용과 상권과 매장조건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모습과 가맹점으로부터 타 브랜드 보다 훨씬 적게 로열티를 받는다.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광고하느라 마케팅비용에 많은 투자를 하는 요즘 대부분의 기업마케팅 방법과 달리 광고하지 않아 거품을 쏙 뺀 가격으로 소비자를 생각하는 모습이 더더욱 그렇다.

광고비에 큰 돈을 들이지 않는 이디야는 수익을 모아 문화공연이나 콘서트 등 실제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컨텐츠를 선물해준다. (이런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알면 알수록, 도저히 성공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브랜드다.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 1,000호점을 돌파한 어마어마한 커피브랜드 EDIYA!

사실 그동안 이디야의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고, 이디야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여유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디야를 운영해 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들고 갑자기 커피에 대해 박식한 사람이 되어 보고 싶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커피를 사랑하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디야 커피의 모토이다.

사람을 사랑하고자 하고 그래서 직원과 가맹점주,  아르바이트 가족들, 그리고 소비자들을 사랑하는 기업 이디야!

지금까지의 걸음도 굉장히 멋졌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가 된다. ^ㅇ^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를 읽다 보면 커피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여러 방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커피와 성공에 대한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도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좋아요 구독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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